대학의 강의를 마친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나밖에 없는 방에는, 시계 초침 소리만이 울렸다.

마츠리: …….

혼자 있는 건 싫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동급생 남자와의 메세지를 읽어본다.

'밥이라도 먹을래?'라고 내가 보낸 메세지에 읽음 표시는 붙어있으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답장이 없다.

남자인 친구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 걸까.

여자인 친구는 간신히 사라사가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 있어 나는 가장 중요한 친구는 아니겠지.

마츠리: ………… 맞다, 사라사 녀석.

저주받은 게임이라니, 별로 무섭지 않다.

그저, 실종된 남자들이 전원 이케멘이라는 게 신경쓰일 뿐이다.

나도 이케멘 중 하나다. 아니, 하나 정도가 아니지. 이케멘의 대표라고 해도 좋다.

그리고, 이건 자랑이지만 여자 버릇도 나쁘다.

저주받은 게임의 이야기가 만약에라도 진짜라면, 나는 확실하게 표적이 되겠지.

그러나, 그래봤자 도시전설이다.

'우유리흐의 처방전'

그게 저주받은 게임의 제목이라고 한다. '우유리흐'가 뭐지?

시험 삼아 인터넷에서 '우유리흐의 처방전'을 검색해봤지만,
나오는 건 별 내용없는 기사 뿐이고, 게임 그 자체는 찾을 수 없었다.
당연하다. 정말 있는 얘기일 리가 없다. 겁 먹어봐야 소용없다.

띠링-

마츠리: 헉,
갑자기 스마트폰의 착신음이 울렸다.
스마트폰을 보았. 사라사로부터의 메세지다.
'무서우면 같이 밥 먹어줄 수도 있어. 물론 마츠리가 사는 걸로!'
바보 아냐, 쟤?
누가 무섭다는거야
.

띠링-

마츠리: 힉…
이번엔 전화다. 이 여자가.
나는 통화버튼을 눌렀다.

마츠리: 야, 사라사. 나는 겁 안 먹었어.

사라사: ………….

마츠리: 사라사?

사라사: ………….

마츠리: 왜 그래, 무슨 말이라도 해봐.

사라사: …… 생

마츠리: ??? 

사라사: 역……ㅈ……역……재……

마츠리: 뭐? 뭐라고?
사라사의 목소리가 아니다. 목이 쉰 노파 같은 목소리였다.
누구자? 분명 사라사로부터 온 착신이었는데.
마츠리: 그만해, 장난치지마 .

사라사: 역…… 재…… ㅇ……

마츠리: 알았어, 인정할게. 이런 얘기는 잘 못 듣는단 말이야. 그러니까, 그만해.
사라사: 역재생
통화를 끊었다.
지금 이건 누구지?
통화이력을 확인한다.
틀림없다. 사라사로부터의 착신이었다.

마츠리: 응?
무언가가 설치되고 있다.

마츠리: !? 

'번역 > 우유리흐의 처방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07 제1이케멘과의 만남  (0) 2020.05.24
01-05 접수  (0) 2020.05.24
01-04 코스튬  (0) 2020.05.24
01-03 손  (0) 2020.05.23
스테이지 1 <개막> 01-01 저주받은 오토메 게임  (0) 2020.05.23

 

 

내가 탤런트로 데뷔한 건 7살 때였다.

일거리는 순조롭게 들어왔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된 건 역시 '그 영화'이다.

쓸데없이 히트해버린 것이 문제였다. 그 작품 이후로는 비슷한 역할의 의뢰만이 오게 되었다.

같이 일했던 배우 중에는 유명해진 녀석도 있었고, 두 번 다시는 그 이름을 보지 못하게 된 녀석도 있었다.

이 얘기를 하는 나는, 계속 '그 영화'에 사로잡혀있다.

벌써 3년, 제대로 된 예능계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때에 발견한, 인터넷 방송.

 

 

아직 할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소모품 따위가 아니다.

 

 

 

여성1: 최악!

짝!

때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강의실 안을 울렸다.

내 뺨을 때리는 소리이다.

여성1: 이젠 몰라!

마츠리: 기다려.

교실에서 나가는 여자를 쫓아가는 척한다.

물론, 척만. 정말 쫓아갈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저 여자와는 이제 끝. 다음 여자에게 가면 그만이다.

여성2: 마츠리 군, 괜찮아?

여성3: 저 애도 너무하다. 빨리 헤어져버려, 카도 군.

다음 후보는 산처럼 쌓여있다.

마츠리: 하지만, 아직 좋아한단 말이야.

시무룩하게 있어본다.

여성2: 불쌍해라…… 힘내.

여성3: 걔 말고도 여자는 많잖아.

그 말이 맞다.

마츠리: 고마워. 아, 강의 시작한다.

교수가 강의실에 들어왔다.

나는 모여있던 여자들과 헤어져, 자신의 짐을 둔 자리로 돌아왔다.

사라사: 지긋지긋한 남자.

내 뒤에 앉은 유미 사라사가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온다.

사라사: 방금 그 애와는, 벌써 끝이야?

마츠리: 그래, 공략한 여자에는 흥미가 없어. 다음 여자를 찾을 거야.

사라사: 지겨워라.

사라사는 내 유일한 친구이다.

미인이지만, 어째서인지 그녀에게는 전혀 흑심을 품지 않게 된다.

사라사: 조만간 여자한테 살해당할지도.

마츠리: 남자로서는 그보다 더 행복한 게 없겠네.

사라사: 바보 아니야?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라사는 웃고 있다.

사라사: 그래, 너한테 딱 맞는 도시전설을 알려줄게.

뒤에서 사라사가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스마트폰의 화면에는 광고수입을 목적으로 한 기사 모음이 표시되어있다.

마츠리: 이케멘만을 노리는 저주받은 게임!?

마츠리: 뭐야, 이 바보같은 기사는

사라사: 우선은 기사를 읽어봐.

마츠리: 읽는 거 귀찮아. 네가 설명해.

그렇게 말하니, 사라사는 기쁜듯이 설명을 시작한다. 얘기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사라사: 이케멘의 실종이 전국에서 있다르고 있대. 어느날 갑자기, 전조도 없이 실종된다고 하더라고.

마츠리: 죽은 건 아니고?

사라사: 그럴 가능성도 높다고들 하더라.

사라사: 그도 그럴게, 모두 귀중품이나 스마트폰은 자택에 놓고 갔대.

마츠리: '그렇대'만 몇 번째야?

사라사: 도시전설인걸 어떡해.

사라사: 사라진 이케멘들한테는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여자 버릇이 나쁘고———

마츠리: 이케멘의 천성이지

사라사: 얘길 좀 들어봐. 그리고, 전원의 스마트폰에 같은 게임이 있었대.

마츠리: 무슨 게임?

사라사: 오토메 게임.

마츠리: 뭐?

사라사: 여성을 타겟으로 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오토메 게임이라고 한대.

사라사: 즉, 히로인이 이케멘을 공략하는 게임.

마츠리: 왜 남자가 그런 게임을 해?

여자가 없는 놈이라면, 여심을 공부하려 했다는 가능성이라도 있다. 불쌍한 남자들이다.

하지만 나같은 미남자라면 그럴 필요는 없다. 여자가 멋대로 다가오니 말이다.

사라사: 당연히 멋대로 설치된 거지. 그러니까 저주라고 하는거야.

사라사: 마츠리도 조심해. 어느새 저주받은 게임이 설치되어 있을지도.

마츠리: 바보같아.

사라사: 아까 여자애, 기가 세보이더라~ 그냥 안 넘어갈지도.

마츠리: ………… 그래서?

사라사: 응?

마츠리: 게임의 제목말이야. 뭐라고 하는데.

사라사: 무섭지?

마츠리: 설…… 마. 그냥 호기심이야. 딱히 겁 먹은 거 아니야. 진짜로.

사라사: 그런 셈 쳐줄게.

마츠리: 야……

사라사: 알겠지? 잘 기억해둬. 그 게임의 제목은——

 

01 개막

 

 

'번역 > 우유리흐의 처방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07 제1이케멘과의 만남  (0) 2020.05.24
01-05 접수  (0) 2020.05.24
01-04 코스튬  (0) 2020.05.24
01-03 손  (0) 2020.05.23
01-02 설치  (0) 2020.05.23





http://youtu.be/ctx4cz3JI1E



sing sing sing sing oddly

sing sing sing sing oddly

ぶつくさ ぶつくさ 言うように

투덜투덜 말하듯 sing sing sing sing oddly

sing sing sing sing oddly 目覚める僕らのマイノリティ

눈을 뜨는 우리들의 마이너리티 街が泣いている

거리가 울고 있어 聞こえる波を感じる

들려오는 파도를 느껴 僕らが青色

우리들이 파란색 ひたすら感じる でも

그저 느끼고 있어 하지만 sing sing sing sing oddly

sing sing sing sing oddly ぶつくさ ぶつくさ言うように

투덜투덜 말하듯 sing sing sing sing cuddly

sing sing sing sing cuddly ここで気づいてよ

여기서 눈치채줘 真ん中から芽吹く心の静けさに

정중앙에서부터 싹트는 마음의 조용함에 さよならは言わない

작별 인사는 하지 않아 不躾な正常を許してね

무례한 정상을 용서해줘 小さな罪を置いてくわ

작은 벌을 두고 갈게 無意識にね

무의식적으로 말이야 自分を青くしちゃうよ

스스로를 파랗게 해버려 頑張れるのにな

열심히 할 수 있는데도 自分に疑いの目

자신에게 의심의 눈 脱げる勇気を持てたら でも

벗겨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하지만 sing sing sing sing oddly

sing sing sing sing oddly ぶつくさ ぶつくさ言うように

투덜투덜 말하듯 sing sing sing sing cuddly

sing sing sing sing cuddly ここで気づいてよ

여기서 눈치채줘 真ん中から芽吹く心の静けさに

정중앙에서부터 싹트는 마음의 조용함에 さよならは言わない

작별 인사는 하지 않아 不躾な正常を許してね

무례한 정상을 용서해줘 小さな罪を置いてくわ

작은 벌을 두고 갈게 sing sing sing sing oddly

sing sing sing sing oddly ここで気づいてよ

여기서 눈치채줘 真ん中から芽吹く心の静けさに

정중앙에서부터 싹트는 마음의 조용함에

僕らのマイノリティ

우리들의 마이너리티 不躾で悪かったって思ってる

무례해서 미안했다고 생각해 小さな罪と生きるんだ

작은 벌과 살아가는거야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타니타츠야 - 멋진 ㅈㅁ 보내세요!  (1) 2023.09.06
이쪽의 켄토(스다 켄토) - 죽지마!  (0) 2023.04.02
카프카 - 인간불신  (0) 2015.12.26
【하츠네 미쿠】 The Au Lait  (0) 2015.12.02
레이&코가 미니드라마  (0) 2015.11.02

카프카 - 인간불신

번역 2015. 12. 26. 22:54





どうしてこうなっちゃったんだ

왜 이렇게 되버린거야 もう大して悲しくないなって

이젠 그다지 슬프지않네, 라니 人があまりに信じられません

사람을 잘 믿을 수 없어요 自分にいつでも正直で

자신에게 언제나 정직하게 いたいなんて結局出来なくて

아프다고 결국 할 수 없어서 ポーカーフェイス Level 99

포커페이스 Level 99 逃げだしてばっかりで仲間もいない

도망치기만 해서 동료도 없어 ドラゴンもイナズマも呼び出せない

드래곤도 천둥도 불러낼 수 없어 最後の最後に丸腰で

최후의 최후에는 솔직하게 向き合わなきゃいけないなんて

마주보지 않으면 안된다니 そのラスボスの名前は

그 최종 보스의 이름은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傷つかないように鎧まとって

상처받지 않도록 갑옷 두르고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守ったって心はフリーズしてんだ

지켜봤자 마음은 얼어있어 綺麗なまま飾ってても

아름다운 그대로 치장해봤자 売れないなら捨ててしまおうか

팔리지 않는다면 버려버릴까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誰よりも僕を信じたがっている

누구보다도 날 믿고 싶어하고 있어 試験電波のカラーバーが

시험 전파의 색 막대가 愛想のない部屋を色付けした

정 떨어지는 방에 색을 칠했어 場違いなのは僕の方なの?

어울리지 않는건 내 쪽인걸까? リセットボタンがあったって

리셋버튼이 있어봤자 やり直せる自信が無いからさ

다시 해낼 자신이 없으니까 裏ワザおしえて大枝林

편법을 알려줘 다이기린[각주:1]

夜は明けていく

밤이 밝아오고 少しだけ眠れたらまた同じような毎日でも

조금이라도 잘 수 있다면 다시 같은 매일이라도 主人公は僕でなきゃダメだと思えたんだ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不条理で矛盾だらけの世界で

부조리하고 모순투성이의 세상에서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裏切られるのは慣れているんだ

배신당하는건 익숙해 いつかまた 笑えたなら

언젠가 다시 웃을 수 있게 된다면 誰かを信じてみたいけれど

누군가를 믿어보고 싶지만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誰よりも僕を疑ってしまう

누구보다도 날 의심해버려 目を閉じ耳を塞げ 愛なき歩行者天国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사랑없는 보행자 천국 神様面してても 心は不安で仕方ないの

뭐든 알고 있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마음은 너무나도 불안한걸 だから今日は話そうか 嫌いなやつの事=

그러니까 오늘은 이야기를 할까 싫은 녀석의 이야기=

誰よりも自分の事分かった気になってた僕の事

누구보다 자신을 아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던 나에 대한 이야기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傷つかないように鎧まとって

상처받지 않도록 갑옷을 두르고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守ったって心はフリーズしてんだ

지켜봤자 마음은 얼어있어 綺麗なまま飾ってても

아름다운 그대로 치장해봤자 売れないなら捨ててしまおうか

팔리지 않는다면 버려버릴까 ニンゲンフシン ニンゲンフシン

인간불신 인간불신 誰よりも僕を疑ったって

누구보다도 날 의심했다고 해도 誰よりも僕を今 信じてる

누구보다도 날 지금 믿고있어





  1. 게임 이름 [본문으로]



ふわふわ白い息と 澄んだ空見上げて
푹신푹신 하얀 입김과 투명한 하늘 올려보며
かじかむ手を伸ばして 優しさを買う
수척한 손을 뻗어 상냥함을 사


机を照らした 朝の光
책상을 비추는 아침의 빛
誰かの声がしても 聞こえないふりをする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도 들리지 않는 척을 해


窓の外を見ても 沈む街が時計を止めてるから
창 밖을 봐도 잠기는 마을이 시계를 멈추고 있으니까
「可哀想な自分」を演じてみ
「불쌍한 자신」을 연기해 봐


まだあたたかい ミルクティー
아직 따뜻한 밀크티
そっと頬にあてて空を見て
살짝 볼에 대고 하늘을 보고
知ったかぶりの歌を口ずさんで
아는 척 노래를 흥얼거리고
ねぇ、私馬鹿なの? ミルクティー
있지, 난 바보인걸까? 밀크티
もっと上手く生きていたいの
더 잘 살아가고 싶은데
だけどやっぱり私は取り残されていく
하지만 역시 난 남겨져만 가


鋭利な視線と 言葉を背に
예리한 시선과 말을 등지고
誰かの歌を聴いて 独りが好きなふりをする
누군가의 노래를 들으며 혼자가 좋은 척을 해


当たり前の事も 知らない事も
당연한 일도 모르는 일도
溢れて零れるから 欠陥品な(こんな)私を壊してみる
넘쳐서 흐르니까 불량품인(이런) 날 부숴봐


温もり失くした ミルクティー
다 식어버린 밀크티
そっと口をつけて涙して
살짝 입을 맞추고 눈물을 흘려보고
ずっと軋む胸には気付かないふり
계속 삐걱이는 마음엔 눈치채지 못한 척
ねぇ、私つらいの ミルクティー
있지, 나 괴로워 밀크티
きっと自分が悪いんだけど
분명 자신이 나쁜 거지만 
でもねやっぱり私も笑っていたいから
그래도 역시 나도 웃고 지내고 싶으니까


ゆらゆら揺れる影も 誰もいない教室(へや)も
흔들흔들 흔들리는 그림자도 아무도 없는 교실(방)도
安らぎくれるけれど 眠れないの・・・
편안함을 주지만 잘 수 없는걸…


少し疲れちゃったよ ミルクティー
조금 지쳐버렸어 밀크티
傷つけられて傷つけて
상처입고 상처입히고
自分さえも今は味方じゃない
나 자신조차도 지금은 내 편이 아니야
ねぇ、私馬鹿だね ミルクティー
있지, 난 바보구나 밀크티
「きっと笑える日がくる」なんて
「분명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야」라니
いつまで信じれば良いかわからないの
언제까지 믿고 있으면 될지 모르겠어


それでも皆を好きでいられる様に
그럼에도 모두를 좋아할 수 있도록
それでも私を好きでいられる様に
그럼에도 날 좋아할 수 있도록







http://youtu.be/5QULbUZWyOc



*이 글은 あんスタ ミニドラマ 零&晃牙まとめ http://nico.ms/sm26510442 를 번역한 글입니다. up주의 요청 및 CD의 발매가 확정될 시 이 글은 소거됩니다. これは 「あんスタ ミニドラマ 零&晃牙まとめ http://nico.ms/sm26510442」 を韓国語で訳したものです。うp主さんの要請およびCD等の発売がが決まったら消します。
*의역, 오역이 있습니다. 지적은 메세지로 부탁드립니다. 
*問題になった時はいつでも消しますのでお構いなくメッセージください。
https://www.tumblr.com/blog/merrymejinsei <원래 여기 올렸던거 옮겨온거에요!


코가: 정말이지… 왜 이 몸이 흡혈귀 자식이 있는 경음부에 부러 가야하는거냐고… 애당초 경음부에 들어간 것도 그 젠장할 흡혈귀 자식이랑 유닛을 짜서였고… 쳇, 생각하자니 짜증나려고 하네.
어이! 오오가미 코우가 님이 오셨다! 납작 엎드려서 마중해라! … 쳇, 뭐야. 아무도 없는거냐… 쌍둥이도 아직인데다 부장까지 없다니 어떻게 된거야! 제대로 부활동 할 생각 있는거냐, 아앙!?
부장 권한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부실에 관짝따윌 놓다니, 방해된다고! … 것보다 경음부에 관짝이라니 바보냐!?
경음부 부장이면 부장답게말야, 악기를 놓으라고 젠장할 놈아!
레이: 그리 뻥뻥 차지 말아라. 막 일어난 머리가 울리지 않느냐.
코가: 뭣… 네놈… 있었던거냐! 것보다 관짝에서 자지 마! 쫄잖냐!
레이: 자지 말라고 해도 본인은 여기서 자니까 말일세… 그것보다 멍멍아, 본인을 깨울 땐 해가 저물고 나서라고 말해두었을 터인데.
코가: 알까보냐, 젠장할 자식아.
레이: 그리 짜증내지 말아라. 멍멍이는 꽤나 혈기가 왕성하구나. 자아, 멍멍아. 공을 던져주마.
코가: ~~~! 바보 취급하지 마! 이 몸은 늑대라고! 그런 개 나부랭이하고 같은 취급하지 마!
레이: 라고 말하면서도 공에 반응하는 모양이다만. 뭐어, 멍멍이는 솔직하지 못하니 말이다.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지 아니하면 상대가 놀아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구나. 흐음, 그리 생각하니 멍멍이의 얄미운 태도가 귀엽게 생각되니 신기하구먼.
코가: ~~~~~!! 이 몸은!! 네놈의!! 그런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레이: 귓가에서 소리치지 말아라, 멍멍아. 정말이지, 본인은 이 시간엔 제 힘을 내지 못한다는 걸 멍멍이도 알고 있지 않느냐. 본인은 어둠의 혈족이니라. 낮에는 말할것고 없고, 해질녘에는 본래 힘의 반도 내지 못해. 아직 일몰까지 좀 남은 것 같고, 본인은 한숨 자도록 하겠느니라. 하아암…
코가: 이 자식…! … …! 
‘아니, 잠깐. 흡혈귀 자식이 약해진 지금이라면 한방 먹일 수 있는거 아냐…!? … 그래, 이 절호의 찬스를 놓칠 수는 없지!)
이 몸의 앞에서 약점을 보인게 화를 불렀구나, 흡혈귀 자식아! 그렇게 졸리면 이 몸이 네놈을 영면시켜주마!
…!?
레이: 멍멍이는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외로움쟁이로구나. 유구의 시간을 살아온 본인이니, 그 외로움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 그러나, 겨우 몇 시건 혼자 두었다고 해서 격공해오다니, 멍멍이의 외로움 타는 성격은 상당한 모양이게로구나.
코가: 이 자식, 왜 피하는건데! 것보다 외롭다고 공격하다니, 바보냐!? 이 몸은 바보 천치냐!?
레이: 오오, 멍멍이도 자각하고 있었던게로구나. 음, 우리 아이가 성장해가는 때의 쓸쓸함이라는 건, 이런 것인가. 바보인 아이일수록 귀엽다더니, 정말 그대로구나.
코가: 수긍하지마! 바보 취급 하지마! 이 젠장할 자식아!!
레이: 떽, 멍멍아. 그리 함부로 날뛰지 말아. 멍멍이가 날뛰면 악기에 흠집이 나지 않느냐. 이것 보아라, 멍멍이가 소중히 하는 일렉기타에 상처라도 나면 어쩔 것이야. 목숨과 뒤바꿔서라도 지킨다고 하였던 말을, 자신이 어긴다면 면목이 없지 않겠느냐?
코가: 윽, …~~~…..
레이: 옳~지, 옳지옳지. 잘 하였다. 멍멍이면 한다면 하는 아이다. 그대로 주먹을 내리고 돌아 우측으로 가 방을 나가 쭈욱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구나. 본인은 밤까지 쭈욱 잘 수 있으니, 만사형통이로다.
코가: 만사형통이로다, 가 아니라고! 적당한 말로 이 몸을 쫓아내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둘까보냐! 이 몸은 말야, 긍지 높은 늑대란 말이다! 이렇게까지 업신여겨지고 물러날 리가 없잖냐, 아앙!?
레이: 곤란하구나… 본인은 정말로 졸린데 말이다…
코가: 그러니까 이 몸이 영면시켜 준다고 했잖냐!
레이: 멍멍이의 재우는 법은 난폭하니 말이다. 여기에 아오이 군들이 있었다면 자장가라도 불러달라고 했을 터인데… 멍멍아, 무언가 잠이 오는 노래라도 해주지 않겠느냐? 아, 일렉기타를 키며 노래하는 것 만큼은 하지 말아주게나. 그건 자장가가 아니라 소음이니 말이다.
코가: 그럼 원하시는대로 기타를 켜주마! …! 이, 이 자식아, 이 몸의 기타를 내놔! 흡혈귀 자식이 만지다니, 소독해야 되잖냐!
레이: 본인이 병원균인자 뭔지도 아니고 말이다. 정말이지, 그렇게까지 본인의 잠을 방해하고 싶어하다니 정말 외로움쟁이로구나, 멍멍이는.
자, 왕사탕이다. 자아, 자아. 물어오렴. 이게 아니면 초콜릿이 좋았던게냐? 아니아니, 개에게 초콜릿은 중독을 일으키니 위험했던가.
코가: 사탕이든 초콜릿이든, 이 몸은 꼬맹이가 아니라고!
레이: 그래, 알고 있으니 안심하거라. 멍멍이는 멍멍이다. 멍멍이는 긍지 높은 개님이니 말이다!
코가: 그래! 이 몸은 긍지높은 개ㄴ… 라니, 아냐!! 이몸은 개가 아냐!! 느윽대다ㅡ!!!

(계속!)

코가: 이몸은 개가 아냐! 느윽대다ㅡ!!!
레이: 차라리 인정해버리면 편해진다네? 멍멍아. 애당초 개는 늑대의 근연종이니 말이다. 딱히 늑대가 아니라 개라도 상관없지 않느냐.
코가: 개랑 늑대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고! 개는 길들여진 가축이다. 이 몸은 가축이 아니라 고고한 wolf란 말이다!
레이: 고고한 한 마리 wolf를 자처하는 모양이다만, 아케호시 군이 기르는… 무엇이더라… 다이쿄우(大凶, 대흉)…? 와 사이가 좋다고 들었다.
코가: 다이쿄우가 아니라 다이키치(大吉, 대길)다! 것보다 대흉이라니 너무 불길하잖냐!!
레이: 본인은 좋은 이름이라 생각하네? 어둠의 혈족에 걸맞은 이름이로다.
코가: 멋대로 다이키치를 어둠의 혈족에 넣지마! 다이키치는 말이야, 바보같은 아케호시와는 다르게 돼먹은 남자라고. 주인에게 질리지도 않고, 아케호시를 지지해주고 말이야… 이 몸은 한 명의 남자로서, 다이키치를 리스펙트하고 있어. 다이키치를 함부로 말한다면, 그게 뭐든지 이 몸이 용서하지 않아!
레이: 정말, 멍멍이는 동물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봐라, 분수대 앞에서 다이키치가 놀고 있다고? 멍멍이도 같이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겠구나.
코가: 진짜냐!? … 젠장, 하지만 지금은 다이키치와 놀 때가 아냐!
레이: 떽, 멍멍아. 관을 들려하다니 무엇 하느냐,
코가: 당연하잖냐, 이 관짝을 네놈에게 던져서… …!?
뭐냐, 이 무게는!? 관짝이잖아!? 겨우 몇십kg일텐데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레이: 평범한 관이라면 몰라도 이 몸의 관은 생활공간이 되어 있으니 말이다.
코가: 하아!?
레이: 본인이 그저 자기 위해서 관을 놓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이 관은, 내 집이다. 자기 집에서 자기만 한다니, 어딘가의 외로운 샐러리맨과 같은 취급하지 말아 주게나.
일상의 윤택함 없이 아이돌같은 걸 하고 있는다면, 팬이 화내지 않겠느냐. 사생활의 충실이야말로 일의 충실이다. 
그 점에서, 본인은 이 관에 이것저것을 넣어두고 있으니 말이다. 아오이 군들이게 빌린 만화나 취미로 구입한 연예잡지, 옷은 물론이고 냉장고까지 완비했다네.
코가: 바보냐!? 그렇게 많이 들어갈 리가 없잖냐!
레이: 그건, 그래, 경이로운 수납 능력으로 휘휘휙 한걸세. 꽤나 꾹꾹 눌러 담았으니 멍멍이가 난폭하게 다루면 안에 든 것이 튀어나올지도 모르니 조마조마하다네.
특히 냉장고에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햄이 꽉꽉 들어차있고 안에는 이미 개봉한 것도 있으니 냉장고에서 튀어나오면 큰일이 날 것이야? 본인,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관 안이 흩어진 생햄을 먹는 것은 피하고 싶은데, 그 땐 멍멍아, 전승받거라.
코가: 크으으윽…
레이: 떽, 멍멍아, 뭘 괴로운 듯 끙끙거리는게냐. 거추장스럽구나. 
코가: 으으윽… 끙끙거리고 있지… 않아! 크으윽… 젠장… 무거워…!
레이: 무겁다면 무리하게 던지려 하지 말고 내려놓으면 되지 않느냐.
코가: 네녀석한테 빈정거림받을 생각 없어! 이 정도의 무게… 버텨내지 못해서 어쩔거냐…! 그러면, 다이키치를 볼 낯이 없어…! 젠장할!
레이: 오오오오~ 열심이구나. 멍멍이가 열심인 모습을 보면 유쾌하지만, 이대로라면 정말로 안에 든 것이 엉망이 될 것 같구나. 음, 이쯤으로 할까.
자아, 멍멍아. 공이다. 물어오거라!
코가: ! … 으아악!
레이: 설마 이렇게나 깔끔히 걸려들 줄이야. 유쾌통쾌로다.
코가: 크으으윽… 젠장…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할!
레이: 그리 험하게 욕하지 말아라. 본인이 멍멍이를 잘못 키운 것일까…
코가: 여유 부리지마! 크으윽… 무거워…!
레이: 괴로워 보이는구나, 멍멍아, 약한 자를 괴롭히는 건 본인의 취미가 아니니. 멍멍아, 본인이 도와줄까?
코가: 누가… 네놈의 도움을 받을까보냐! 그리고 이몸은 약하지 않아. 그걸 지금부터 이 몸이 증명해주마…!
레이: 흠, 그 관은 충분히 멍멍이의 체중을 웃돌거라 생각하네만… 아아, 뭍에 오른 생선처럼 버둥버둥대지 말아.
코가: .., 시끄러! 이렇게라도 안 하면, 관이 안들린다고!
레이: 관으로 자기 머리를 망치다니, 멍멍이는 생각이 없구나. 자, 그대로라면 괴롭지 아니하겠는고. 본인이 도와줄까?
코가: 어이, 흡혈귀 자식! 이걸로 이 몸에게 은혜를 베풀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니까!
레이: 알고 있으니라, 멍멍아, 그것보다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셈인고? 본인은, 슬슬 자고 싶은데…
코가: 젠장할… 이 몸을 바보취급따윌 하고, 이젠 용서 못해ㅡ! … 핫, 그래. 알겠다…! 이것도 네놈의 책략이지!? 이 몸을 속이기 위해 여기까지 유도하다니, 적이지만 훌륭하구나, 이 젠장할 자식! 
하지만 유감이다, 흡혈귀 자식아! 이 정도로 꺾일 정도로 이 몸은 무르지 않다고! 역경에서야말로 이몸은 강해진다는걸, 이곳에서 증명해줄테니! 눈알 후벼파고 잘 봐두라고!
레이: 속이고 뭐고, 멍멍이가 멋대로 자폭한 것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어떤 수를 써서라도 움직이는 게 멍멍이니. 애매한 시간에 깨워져서 졸려 쓰러지겠다만, 어찌하면 좋을까…
코가: 크으으으으윽…!
레이: 멍멍이는 멍멍이대로 굶주린 개처럼 낑낑대고 있고, 정말이지… 곤란하게 되었구나.
코가: 크윽… 흡혈귀 자식에게 한 방 먹여주기 전까진, 절대, 포기하지 않아ㅡ!




ねぇ こんなに遅くに ごめんね
있잖아, 이런 늦은 시간에 미안해
ねぇ あなたに 伝えたい事があるの
있잖아,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ねぇ あなたは覚えているかな
있잖아, 당신은 기억하고 있을까?
くだらない話を いつまでも聞いてくれた
시시한 이야기를 언제까지나 들어주었던.


ほら 春風が通り過ぎ 雨が降り
그래, 봄바람이 너무 불어 비가 내리고
やがて 夏が過ぎ秋が来て 季節は巡るよ
마침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고 계절은 맴돌아
あなたがいてくれたから 心に花が咲いた
당신이 있어주어서 마음에 꽃이 피었어


想いを繋いで ずっとずっと
추억을 이어서 계속계속
あなたがどこかに 消えないように
당신이 어딘가로 사라지지 않도록
あなたがまた 笑ってくれたら
당신이 또다시 웃어준다면
きっとそれだけで 大丈夫だから

분명 그것만으로 괜찮으니까

ねぇ 明日になったら あなたに
있잖아 내일이 되면 당신에게
あぁ 会えなくなるような気がして
아아,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優しい笑顔 思い出し 目を閉じて
상냥한 웃음 떠올려 눈을 감고
だけど どうしても眠れずに 見上げた星空
하지만 아무리 하여도 잘 수 없어 올려본 별하늘
もしも出会っていなければ こんなに痛くなかった
만약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까?


いつかはその手も その温もりも
언젠가는 그 손도 그 따뜻함도
届かない場所へ 消えてしまうの
닿지 않을 곳에 사라져 버리는걸까?
廻る惑星の ほんの片隅で
회전하는 혹성의 한 구석에서
二人 息をする 離れないように

우리 둘은 숨을 쉬어, 떨어지지 않도록

笑った事も泣いた事も
웃었던 것도 울었던 것도
昨日のように思い出せる
어제 일처럼 
誰に何を言われても
누가 뭐라 하든지간에
これは私だけの宝物
이건 나만의 보물



想いを繋いで ずっとずっと
추억을 이어서 계속계속
あなたがどこかに 消えないように
당신이 어딘가로 사라지지 않도록
あなたがまた 笑ってくれたら
당신이 다시 웃어준다면
きっとそれだけで
분명 그것만으로…….


この手を
이 손을
繋いで
맞잡아
私を
내가
繋いで
끊어지지 않도록



ねぇ ありがとう ごめんね
저기 고마워 미안해
おやすみ。
잘 자.







http://youtu.be/P_-RqhWgsWE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DARAY 「우리들의 마이너리티」  (0) 2017.12.06
카프카 - 인간불신  (0) 2015.12.26
【하츠네 미쿠】 The Au Lait  (0) 2015.12.02
레이&코가 미니드라마  (0) 2015.11.02
언데드 앨범 오리지널 쇼트 드라마 번역  (0) 2015.11.02